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e Didn't Start The Fire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빌리 조엘이 [[션 레논]]의 지인인 당시 21세였던 청년과 대화하던 도중 "자신들이야말로 현대 [[미국사]]에서 가장 불행한 세대다. 당신네 [[베이비붐]] 세대는 어릴 적에 별 고생도, 사건도 없이 살았지만 우리는 [[베트남 전쟁]]이다 [[마약]]이다 사건이 빵빵 터지는 끔찍한 청년기를 보내고 있다."라는 말을 들었다. 1949년생인 빌리 조엘이 어릴 적인 [[1950년대]]~[[1960년대]] 초반에는 [[6.25 전쟁]], [[제3차 중동전쟁]]으로 인한 [[수에즈 운하]] 봉쇄, [[쿠바 혁명]]과 [[쿠바 미사일 위기]] 등 미국을 넘는 세계적인 여러 사건이 넘쳐났음에도 그 청년은 이런 걸 아예 기억하지도 못했던 것. 이렇게 당시 청년층들이 현대사에 대해서도 너무나 아는 것이 없음을 느끼고, [[제2차 세계 대전]] 이후의 현대사의 중요 장면을 [[미국]] 중심의 시각에서 노래의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 이 곡.[* 정확히는 빌리 조엘이 태어난 [[1949년]]부터 노래를 발표한 [[1989년]]까지.] 이 노래 한 곡에 담긴 단어들이 갖는 의미만 찾아봐도 미국인이라면 현대사의 큰 흐름을 정치, 경제, 사회, 문화적인 전 분야에서 대체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이다. 아무래도 미국 현대사의 핵심 키워드를 나열하는 형태의 노래인 만큼 빌리 조엘의 다른 곡에 비해 우리나라에서의 지명도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본가인 미국에서는 [[빌보드 핫 100]] 1위를 기록했고 [[1990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]]에서 35위, [[빌보드 핫 100 올타임 차트/1958년-2018년|1958년~2018년 빌보드 핫 100 올타임 차트]]에선 354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.[* 빌리 조엘의 전 곡을 따져봐도 빌보드 1위 곡은 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다는 점을 생각하면 빅 히트 곡이라 할 수 있다.] [[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]]과 비슷한 성격의 곡으로 보일 수 있으나 노래의 성격 차이는 꽤 크다.[* 위인이라는 인물의 나열 vs 인물 중심이 아닌 사건 중심 나열, 한반도 전체 역사에서 선별 vs 2차대전 이후 압축된 미국 현대사에서 선별 등.] 한국과 관련된 가사는 3번 나온다. [[6.25 전쟁|North Korea, South Korea]], [[공동경비구역|Panmunjom]], [[이승만|Syngman Rhee]]. 남북 분단과 6.25 전쟁은 미국과도 큰 관련이 있고, [[이승만]]은 [[일제강점기]] 미국 내 독립운동 활동과 [[4.19 혁명]] 이후 [[하와이]] 망명 등으로 접점이 있다. 그리고 야구와 관련된 가사도 몇 번 나오는데[* [[조 디마지오]], [[로이 캄파넬라]], [[미키 맨틀]], [[로스앤젤레스 다저스]]와 [[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]]가 나온다.], 이걸 보면 빌리 조엘의 [[야빠]] 인증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당대 미국에서 야구가 [[국기(스포츠)|국기]]로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말이 된다.[* 실제로 빌리 조엘은 [[로스앤젤레스 다저스|브루클린 시절의 다저스]]와 [[뉴욕 메츠]]의 팬으로서, [[1986년 월드 시리즈|1986년]], [[2000년 월드 시리즈|2000년]], [[2015년 월드 시리즈|2015년]] 세 차례의 월드 시리즈에서 식전 행사로 미국 국가를 독창하기도 했다.] 또한 권투 선수의 이름도 자주 등장하는데, 당시 미국에서는 권투가 유행했기 때문이기도 하고, 조엘 본인이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활동했었기 때문이다. [[엘리자베스 2세|영국 여왕]]의 즉위, [[천안문 6.4 항쟁|1989년 중국 계엄령 선포]] 등 미국 밖의 일 가운데서도 미국인이 알아둬야 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기재되어 있다. 미국에서만 유명한 인물, 미국인이 아니면 관심이 덜한 사건도 있지만 많은 부분은 우리나라에서도 현대사에서 가르치거나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소개되는 내용이라 [[역덕후]]라면 좋아할만한 내용이 많다. 방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패러디되는 명곡이지만 평론가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으며, 빌리 조엘 본인 역시 지금은 이 곡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. 곡의 인기와 전문가의 평가 혹은 가수 본인의 평가는 완전히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